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 배정이 기재부에서 확정 됨에 따라 국토부가 본격 절차에 착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착수에 이어 전북도가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타면제까지 성사되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시계가 빨라져 2023세계잼버리 대회 전 개항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5억)가 기획재정부에서 지난 3월말 배정이 확정됐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2016년 5월), 국토부에서 2016년12월 부터 2018년3월까지 항공수요조사 용역을 마쳤다.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해서 올해 확보된 국가예산 5억원이 기재부에 수시배정 예산으로 묶여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 및 시급성이 고려돼 3월말 국토부 배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산 배정 확정으로 국토부에서는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을 위한 과업지시서 작성 및 용역계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빠른시간 안에 본격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총사업비 확정 및 편익 등을 산출해 경제성 및 정책적 분석을 통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또 어디에 공항을 배치해야 가장 효용가치가 있는가를 전문적으로 조사 분석해 공항의 입지도 확정된다.
전북도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착수될 수 있게 된 만큼 이제는 앞으로 거쳐야 할 예비타당성조사도 끊임없이 중앙부처와 소통해 면제 또는 축소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2023년 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공항이 개항돼 잼버리 대회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