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 전라남도 교육감이 30일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 및 전남도지사 경선 후보 자격이 부여됐다.
이로써 장 전 교육감은 민주당 예비후보 신정훈 청와대 전 농어업 비서관, 김영록 전 농림부장관과 공천을 두고 치열한 3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입당보류에 이어 28일 최고위원회에서 장 전 교육감의 입당이 재 보류돼 결국 입당 불가론과 함께 입당이 되더라도 경선 후보 자격을 부여에 대한 비관론이 지배적이었다.
장 전 교육감은 민주당 최고회의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전남도교육청 초청강연이 당에 대한 해당행위로 문제가 불거져 입당이 두차례 연기되자 28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해명을 한 바 있다.
민주당 입당과 함께 전남지사 경선자격이 부여되자 그동안 침체됐던 장 전 교육감의 진영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4월 중순경에 진행 예정이고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과 도민여론조사 각 50% 비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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