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더민주당 송재욱 김해시장 예비후보, 김해 경제살리기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송재욱 김해시장 예비후보(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보건복지 특보)는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정책공약으로 ‘경제전문가 송재욱 김해경제 살리기’ 정책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신산업의 발굴, 육성과 함께 수명이 다해가는 김해지역 주력 산업의 구조를 재편하겠다”며 “김해만의 시그니처 사업으로 의생명 항노화 헬스케어 밸트 조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더민주당 송재욱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 쪽 두 번째는오승의 홍콩 남부 상공인 연합회 회장.ⓒ프레시안(이철우)

그는 “안동공단일원에는 국제의료관광융합복합단지 조성을, 주촌면에는 의생명 헬스케어 단지를, 상동․대동면 일원에는 항노화 융합․수상레저 파크를, 진례면과 진영읍지역에는 힐링타운을 조성해 김해전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55만여 인구수에 비해 아직 대형의료시설이 없는 김해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의료기반시설인 응급의료센터와 건강검진센터, 항노화병원, 국제의료관광지원센터를 우선적으로 건립하고, 부가사업으로 휴양․체험시설인 시니어라이프 체험관과 뷰티플렉스, 메디텔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략산업으로 고령친화 제품(용품, 의료기기, food 항노화 제품 등) 생산 집적화 단지와 스마트헬스케어 기기 생산기지 조성을 추진하고, 스마트 의생명 헬스케어 산업으로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기술군 융합 의생명 헬스케어 기기와 고령친화 제품(용품, 의료기기, 항노화 제품등) 실증화 및 상용화 개발기업에 대한 지원을 공약했다.

또한 의용 생체소재 상용화센터를 구축해 의용생체 소재와 부품산업, 3D 프린팅기술, 나노기술, 바이오메디컬 기술 등의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항노화 융합 Park 타운을 건설해 의료관광과 융합한 장기요양, 서비스, 치료, 치유융합 레저타운 조성을 통해 김해의 천혜와 접목한 힐링 수변조성과 메디텔 형 리조트 건설 추진으로 찾아오는 김해, 머무르는 김해, 글로벌 시티 김해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28일 방한한 오승의 홍콩 남부 상공인연합회 회장이 함께해 김해 의료관광단지 사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시사했다.

한편 오 회장은 방한 첫 날 서울에서 홍콩무역대표국 벤자민 회장, 송재욱 김해시장 예비후보와 만남 을 갖고, 김해시 의료관광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