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여행의 계절 봄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정선아리랑열차와 연계해 관광 순환형 정선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광 순환형 정선시티투어 운영을 통해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지역의 문화·관광·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관광 순환형 정선시티투어는 정선 5일장(2일, 7일로 끝나는 날)이 열리는 날에 정선아리랑시장,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 관람, 화암동굴, 화암약수, 소금강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정선 5일장이 열리지 않는 날은 정선아리라시장, 약초시장, 사북석탄유물보존관(광부인차 갱도체험), 삼탄아트마인, 만항재, 정암사 코스로 운영되며, 약초시장에는 특별코너를 마련하고 간이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선시티투어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정선아리랑열차 운행(월·화요일 제외/ 단, 5일장날 및 공휴일 운영)일에 맞춰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정선시티투어는 하이원리조트, 하이캐슬리조트, 민둥산역, 정선역에서 탑승하며 요금은 성인 1만 원, 중·고등학생 8000원, 초등학생 5000원이다. 유아 및 이름이 ‘정선이’이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관광가이드가 직접 탑승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군은 경강선 KTX와 연계한 정선시티투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경강선 KTX와 연계한 정선시티투어는 오전 11시 진부역을 출발해 정선아리랑시장,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자전거를 타고 철길을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를 거쳐 다시 진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 남부권 관광코스를 적극 활용한 열차 패키지 관광상품을 조율하는 등 아리랑열차 활성화 방안마련은 물론 KTX연계 시티투어도 다변화하는 등 정선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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