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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예비후보, 전주 북부권 철길 공원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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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예비후보, 전주 북부권 철길 공원화 약속

전라선복개 산책로 등 600억원 들여 주민휴식공간 조성


▲ 26일 이현웅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라선을 복개한 전주 북부권 철길 공원화사업을 공약했다.ⓒ이현웅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경선에 나선 이현웅 예비후보는 26일 전라선을 복개한 자리에 북부권 철길 공원화 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선 전주 북부권 철길 공원화 사업이 제시되면서 해당 지역이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전주시 송천동 전주철교부터 전주차량등록사업소 전까지 이어지는 3.5㎞ 구간에 약 600억원을 들여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라선 전주 북구권 구간에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시민광장, 전망대 등이 들어설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재원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공모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시공 방법은 박스형 터널식 또는 아치형 오버브릿지 등으로 시공할 계획으로, 전문가 의견을 충분하게 반영하여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전라선 복개 자리에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탈바꿈되면서 에코시티 및 송천·호성·전미동 등 북부권 지역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선 철도가 에코시티 및 전주 북부권의 개발을 단절시켜 송천·호성·전미동 등 주민들의 소외감은 물론 전주·완주 통합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북부권 철길 공원화 사업은 이 예비후보의 전주·완주 통합 공약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장기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단절된 북부권 연계 개발과 전주·완주 통합 기틀이 마련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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