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맞춤형 체육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거점별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3월 20일 이삼식 체육과장과 담당자 등 3명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총 6개 사업 100억 원의 국비를 건의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으로는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한 3개 사업에 11억 원, 복합 체육공간 조성 3개 사업에 89억 원 등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우선, ‘광양수영장 지붕’이 수영장 특성상의 문제로 구조체가 변형돼 위험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제고를 위해 기금 9억 원을 건의했다.
또 노후된 ‘시립정구장 정비사업’으로 6천만 원, 도심 아파트와 인접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객이 많은 ‘중동근린공원 풋살구장 정비’에 1억3천만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여성․아동 친화도시 선정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스포츠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에 39억 원, ‘광영․의암지구 체육공원 조성사업’에 27억 원, ‘중마권 수영장 건립’에 23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7일 전라남도청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며, “건의한 국비 사업들이 전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봄을 맞아 메이저급 각종 체육대회 개최해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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