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이색강좌 ...‘화펑한이(華風漢藝)’ 운영

한국을 배우고 중국을 배우자...한,중 학생 수업효과 높여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한· 중간 교류프로그램인 '화펑한이'를 10주간 운영한다

순천향대는 한·중 학생들간 수업효과를 높여주는 독특한 프로그램인 ‘화펑한이’가 강좌 개설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화펑한이’는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중 문화와 언어에 관심있는 재학생과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언어·학습·문화 등을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화펑한이’는 ‘화(華)’,‘한(漢)’은 중국을 뜻하고 ‘풍(風)’은 중국의 품격을, ‘예(藝)’는 예술문화를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10주간 재학생 20명과 중국인 유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 될 예정이다

세부교육 내용은 조별 중심으로 ▲언어학습활동(백문백답, 스피드게임, 언어바꿔서 편지쓰기) ▲문화교류활동(부채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장보기, 필드트립 지역탐방) 등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증이 수여되며 중국 자매대학 교환학생 선발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 할 경우 우선권도 부여 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 홍승직 교수는 “각자 생각과 문화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이해하고 공유함으로써 세계에 진출해 활동하는 소양과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한중간 독특한 교육이 향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