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인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대열에 공식 합류했다.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에 들린 이현웅 예비후보는 김윤덕 도당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 도당에서 김윤덕 위원장을 만나 입당 원서를 내고 입당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입당절차를 마무리한 이 예비후보는 25년 공직생활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행정공직자에서 정치인으로 거듭난 셈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함으로써 정치생활의 첫 날이 됐다”며 입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치신인인 만큼 뚜벅 뚜벅 반듯하게 전주시민만을 바라보면서 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준비와 관련해 “나름대로 5년 동안 학계와 종교계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만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경선에서 여유 있게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이 예비후보는 “자신감을 갖고서 권리당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과의 접촉과 교통량이 많은 길거리 인사 등으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입당 및 기자간담회를 마친 이 예비후보는 중앙 통신사 인터뷰와 공약 점검 등 공식 정당의 예비후보로서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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