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10시 30분경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곧 우리 전라북도의 도민안전실장으로서의 이름이 다하는 대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쳐 결정한 일이다. 현재 시장직을 맡고 계신분과 경선을 치른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경선을 위해 준비해 온 모든 것을 후회없이 쏟아 부을 것"이라면서 "전주시와 전북도에서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전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오랜 갈등을 빚어왔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서는 '지난 2004년 전북도에 소유권 이전을 최초 보고한 당사자'답게 "두 팔 걷고 해결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예비후보는 "곧 전주시를 더 잘 살게 할 해결책이 담긴 저의 공약집이 나온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
이 예비후보는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주시에서 문화경제국장, 덕진구청장을 역임했다.
이후 전라북도에서 투자유치국장, 민생일자리본부장,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대통령소속국민대통합위원회, 안전행정부, 총리실 등 중앙요직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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