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13일 하이원호텔에서 ‘2018년도 강원랜드복지재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및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2018년도 재단 사업의 목적과 내용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재단 관계자는 올해 재단이 진행할 사업의 대상, 지원 금액, 시기, 신청방법 등을 설명했다.
재단은 2003년부터 폐광지역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진폐재해자를 위한 진폐복지사업,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취약계층복지사업,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활동지원을 위한 복지협력사업 3개 분야에서 총 40여 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도서산간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오지한방진료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필요 및 수혜자들의 현실을 고려한 사업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규 사업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폐광지역 시‧군 및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분들과 협력해 복지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복지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03년 강원랜드복지재단을 설립해 폐광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진폐복지사업에 28억 2000여만 원, 취약계층복지사업에 47억 8000여만 원, 복지협력사업에 12억 3000여만 원 등 총 88억여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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