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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총장 취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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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총장 취임 1주년

‘학생이 행복한 대학, 취업에 강한 대학’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7대 김남경 총장이 3월 6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치유와 화합으로 다 함께 행복한 대학을 비전으로 취업률 80% 달성, 강력한 연합대학 구축, 정부 프로그램 유치 등 대학 발전을 위한 3가지 안을 제시했다.

경남과기대는 슬로건을 ‘학생이 행복한 대학,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설정하고 경상남도·진주시 발전계획,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특성을 면밀히 살펴 대학 발전 방향에 반영했다. 그 결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항공우주 ▲기계부품 ▲항노화 바이오 트랙을 전략적으로 선정했다.

교내 관련 학과를 융합형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의 목표를 창의·공감형 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학사제도 등을 개편하고 있다. 대학교육의 중심을 학습능력과 인성교육 중심으로 대전환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경남과기대

□ 다시 뛰는 경남과기대
-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
- K-ICT 3D 프린팅 경남센터 구축사업 선정

경남과기대는 지난 해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5년 동안 7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도대학 선정으로 경남과기대는 '기업과 학생이 만족하는 인력 양성'을 사업 목표로 정하고, ▲항공우주 및 기계부품(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자동차공학과) ▲항노화바이오(농학한약자원학부, 식품과학부, 제약공학과) ▲인테리어매니지먼트(인테리어재료공학과, 텍스타일디자인학과)등 3개 트랙의 사회맞춤형학과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사회(산·학·관)연계 협력체계 구축 ▲수요중심 교육 및 학습선도 모델 구축 ▲ 사회맞춤형학과 정착을 위한 대학제도 개선 ▲사회맞춤형 학과 육성 인프라 구축을 추진전략 정했다.

경남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3D 프린팅 경남 센터 유치로 미래 산업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지난해 9월 ‘K-ICT 3D 프린팅 경남(사천•진주, 이하, 3D센터)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경남과기대는 3D센터를 구축하고 총45억원의 사업비로 항공우주산업 및 기계소재부품 등 연계산업에 3D프린팅 기술 활용과 산업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열었다. 경남과기대는 올해 2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경남과기대는 첫 번째 도전 만에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 공모는 소규모 대학과 전문대학 등의 재학생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사업으로 전국 75개 대학에서 신청해 3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과기대는 향후 5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과기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곤충산학연협력단’선정으로 농식품 ICT 융복합 사업과 연계해 곤충 사육시설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원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관리하는 지역특화작목산학연협력광역화사업에 ‘곤충산학연협력단’이 지난 2월 선정되었다. 사업 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1단계)며 사업비는 6억 30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농산업 관련 산·학·연이 협력하여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지역 전략작목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또한, 각 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에서 유통과 경영관리에 이르는 기술력을 회원 농가에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그 밖에 풀뿌리기업육성사업(24억원), 산림생명소재개발사업(10억원) 등의 국책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교육·연구·실험실습을 위한 공간 확보 및 조정을 위해 평생교육원(생명과학대학 2호관, 150억원)과 학술림 실험실동(30억원)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대와의 연합대학 구축

경남과기대는 지난해 11월 ‘경남과기대-경상대 간 연합대학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유형Ⅱ-대학 간 혁신형)에 선정되었다. 현재 교육, 연구, 산학협력, 행정자원 지원시스템 기반조성 분야 등 4개 분야, 23개 세부 과제를 한국생산성본부와 삼일회계법인이 맡아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남과기대와 경상대는 지난달 5일 두 대학에서 차례로 ‘경남과기대-경상대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통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취임식 때 밝힌 공약들 진행 중

김남경 총장은 지난 1년 동안 가장 공들였던 부분은 세 가지였다. 첫째, 대내외적으로 경남과기대의 신뢰감을 높이는 것이 가장 시급했다. 대학운영의 기본 틀과 시스템을 갖추고 ‘치유와 화합으로 다 함께, 행복한 대학’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더는 갈등과 반목이 묵인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그 결과 서로를 탓하는 일도 이제 대부분 사라졌다.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 있지 않고 미래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두 번째는 취업률 향상에 전력을 기울였다. 대학 교육의 목표를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과 공급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경남과기대는 지난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 취업이 강한 대학’을 슬로건으로 학생 취업을 높이는 일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올해 초 한국교육개발원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최종결과 64.5%의 취업률로 국·공립대학교 중 경남지역 1위, 부·울·경 2위를 달성했다.

세 번째는 정부재정지원금과 발전기금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 작년 한 해 동안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대학 ▲풀뿌리기업육성사업·산림생명소재개발사업 ▲K-ICT 3D 프린팅 경남센터 구축사업 등에 선정되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발전기금 4억 5천만원을 모금했다.

또한, 장학금 및 발전기금 확충을 위해 학과 100구좌·동문 1,000구좌 갖기 운동과 발전기금기부자를 위한 내동캠퍼스 내 기념동산을 마련하고 있다. 이렇듯 학내에 새로운 피가 수혈됨으로써 교수들의 연구 역량이 증대 되었고, 재학생들에게는 교육환경 개선 등 새로운 미래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 취업률 향상과 미래교육을 위해 뛰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혁신도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를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올해 우선 18% 수준을 적용하고, 매년 3%씩 기준을 높여 2022년이 되면 30%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남과기대는 슬로건을 ‘학생이 행복한 대학,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설정하고 경상남도·진주시 발전계획,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특성을 면밀히 살펴 대학 발전 방향에 반영했다. 그 결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항공우주 ▲기계부품 ▲항노화 바이오 트랙을 전략적으로 선정했다.

□ 경남과기대, 지역과 세계를 품는다.

경남과기대는 올해 1월 일본 국립대인 홋카이도 대학과 교원 및 연구자, 학생교류에 관한 협정(MOU)을 체결했다. 홋카이도 대학은 세계 대학순위 100위권에 있는 일본 내 최고 명문 국립대 중 하나다.

경남과기대는 매년 홋카이도 대학에 교환학생 5명을 보낼 수 있게 됐으며 학술자료 교환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의 재학 기간은 1년이다.

경남과기대는 지난 1월 부·울·경 대학 중 최초로 학내 청소, 경비, 주차 용역 근로자 전원(3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주요 내용은 ▲청소, 경비, 주차 근로자 전원(32명) 정규직 전환 ▲정년 65세 보장 ▲최저임금 보장 ▲식비, 명절휴가비, 복지 포인트 지급 등에 합의했다.

▲김남경 총장과 학생들.ⓒ경남과기대

□ 고객(학생, 기업)이 원하는 대학을 만들겠다.
김남경 총장은 “이제 1년이 지났을 뿐이다. 여전히 열심히 달리고 있다.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다가올 경남과기대-경상대 간 연합대학 구축 결과 발표에 따라 조금은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쏟을 것이다.

고객(학생, 기업)이 원하는 대학을 만들겠다.” 라며 “올해로 개교 108주년을 맞이한다.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더 큰 미래를 위해 지나온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막중한 임무가 내게 남았다. 남은 임기 동안 대학 구성원 모두의 뛰어난 역량을 모으고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남경 총장은 55년 11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1978년 부산대 기계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에서 석사, 부산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진주산업대(경남과기대 전신) 교수로 임용된 이후 기획처장, 이공대학 학장, 산학협력단장, 한국기계가공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2017년 3월 7대 경남과기대 총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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