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의 터널을 빠져 나가기 위한 조직혁신의 밑그림이 오는 6일 오전 11시 열리는 제155차 강원랜드 이사회를 통해 드러나게 되면서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현행 4본부 17실 54팀 1단 2센터에 대한 강원랜드 조직형태가 6일 열리는 제155차 이사회 조직개편 안건심의를 통해 대대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원랜드 조직개편의 최대 관심은 4개 본부를 모두 폐지하고 집행임원제도를 없애는 대신 영업이사와 경영이사를 신설하는 방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원랜드 설립이후 지속된 본부가 폐지되면 개편되는 일선 실장의 위상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과 팀 등이 어떤 식으로 개편될지는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2일 취임한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채용비리로 실추된 조직의 명예회복과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조직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조직개편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강원랜드는 대대적인 혁신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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