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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월호동 주민들, 낚시철 불편 해소 강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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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월호동 주민들, 낚시철 불편 해소 강한 ‘의지’

주민·어촌계원 80여명 마을지킴이협의체 구성 제안

여수시 월호동 주민들이 수많은 낚시객들의 방문에 따라 발생하는 불편 해소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월호동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자생단체 회원과 어촌계원 등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달 28일 여수시 월호동 주민들이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생금물량장 낚시객 방문 불편 해소를 위해 토론하고 있다.

토론회 주제는 ‘지역민과 낚시이용객이 함께하는 생금물량장 만들기’로 주민들이 직접 결정했다.

사회는 고재완 월호동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이 맡았고, 의제 선정배경 등은 주민자치위원 양숙자씨가 설명하는 등 진행도 주민들이 했다.

생금물량장은 낚시성수기가 되면 대형차량이 몰려 인근 주민들은 교통 혼잡,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이날 토론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찾는 자리였다.

교통 혼잡 및 주정차, 해양쓰레기 배출, 소음, 낚시제도 개선 등 7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결과 자생단체와 어촌계원 등을 중심으로 마을지킴이협의체 구성, 낚시어선 승·하선 분산 정박 유도, 소음 해결을 위한 의식개선 교육 실시 등의 의견의 나왔다.

낚시협회와의 협조를 위한 수시 간담회 개최, 이중주차·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요원 배치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광민 월호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당면하고 있는 문제가 토론 주제이다 보니 토론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며 “주민들의 이런 열정이라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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