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재정적 투명성 제고 및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2018년 지방재정 예산을 지난달 28일자로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예산규모, 재정여건 등 4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담양군의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426억원이 증가한 3,677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세입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404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2,766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경우, 사회복지 분야가 732억원(21.81%), 농림해양수산 분야 564억원(16.79%), 환경보호 분야 410억원(12.21%) 등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의 경우, 당초예산 기준 17.67%로 전년대비 0.15% 증가한 수치를 보였고, 재원 활용능력을 뜻하는 재정자주도는 59.41%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2월에는 그해의 예산을 공시하고 8월에는 지난해 결산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의 재정운용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공개함으로써 재정적 책임성,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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