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가스 화재사고 예방 안전장치인 ‘타이머 콕’ 보급을 이어간다.
우선 시는 올해 타이머 콕 보급을 위해 3월 15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요조사를 한다.
본격적인 보급은 수요조사 후 물량이 확정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타이머 콕은 가스밸브에 장착돼 설정한 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안전기기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모두 설치가 가능하나 가스배관이 금속이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 서민층은 제품비와 설치비 부담 없이 보급을 받을 수 있고, 일반가구에는 설치비만 지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8436세대에 타이머 콕을 보급했다.
시 관계자는 “타이머 콕은 가스과열사고와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라며 “타이머 콕이 미설치된 가정에서는 수요조사 기간 꼭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