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동절기 동안 중지되었던 각종 공공건설 사업에 대한 공사정지 명령을 28일자로 해제하고 내달부터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22일 동절기 기온하강으로 인한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공사정지 명령을 했던 공공건설공사 사업장에 대해 해제 명령을 각 사업자에 통보했다.
군은 각종 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및 현장점검 등 사업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각종 공공건설 사업 재개에 따라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 및 지역 중장비, 건설자재 남품업체 등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동절기 공사정지 등으로 이월된 사업은 토목, 건축공사 및 전기, 통신, 소방공사 등 총 25건으로 사업비는 64억 원에 이른다.
유광택 정선군 토목담당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각종 공사재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안전관리 및 완벽한 시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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