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 원을 구형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원내 4당은 박근혜 대통령 구형에 찬성하는 논평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검찰의 30년 구형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제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전직 대통령이 징역을 구형받은) 현실은 현대사의 또 다른 비극이지만, 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혐의의 무게를 생각하면 매우 당연한 구형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회피하더니 결심공판에도 불참했다"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끝까지 사법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검찰의 30년 구형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제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전직 대통령이 징역을 구형받은) 현실은 현대사의 또 다른 비극이지만, 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혐의의 무게를 생각하면 매우 당연한 구형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회피하더니 결심공판에도 불참했다"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끝까지 사법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도 "대한민국 역사에 다시는 반복 되서는 안 될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에 의해 파면당한 대통령, 최순실을 통한 권력 사유화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가치를 훼손한 죄 등 18개 혐의사실에 대한 검찰의 구형은 국민들 법 감정으로는 결코 무겁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의무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 사건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법원의 판단 일단 한번 지켜보자"고 답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박근혜 구형 30년, 검찰은 이제 MB를 구속 수사하라"며 "국민 법 감정으로 보면 부족하지만 오늘 검찰 구형으로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은 사법부 판단만 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이제는 MB다. 측근들의 전방위적 폭로로 MB 혐의도 확정적이다"며 "박근혜 옆방에 MB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이미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들을 동시에 법정에 세워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한 바가 있다"며 "검찰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 MB를 구속 수사하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공범인 최순실씨에게 징역 20년의 선고가 내려졌던 만큼 국정농단과 헌정파괴의 주체인 박 전 대통령이 그보다 무거운 형을 받는 것은 매우 마땅한 일이다"며 "촛불을 든 국민이 무도한 권력자를 권좌에서 끌어냈지만, 대한민국의 사법제도가 응당한 죄를 물어야만 이 일련의 과정은 비로소 종결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 장제원 대변인은 "잔인해도 이렇게 잔인할 수 있냐"며 "사형보다 더 잔인한 구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사형을 구형하는 것이 무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미 탄핵을 당해 감옥에 있는 전직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이라는 검찰 구형은 (문재인) 정권의 구미에 딱 맞는 형량을 선택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한국당 장제원 대변인은 "잔인해도 이렇게 잔인할 수 있냐"며 "사형보다 더 잔인한 구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사형을 구형하는 것이 무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미 탄핵을 당해 감옥에 있는 전직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이라는 검찰 구형은 (문재인) 정권의 구미에 딱 맞는 형량을 선택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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