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경북도의원과 포항시의원들이 21일 경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지방의원들은 이날 포항시청 브피링룸에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포항은 지금 연이은 지진의 여파로 고통과 공포 속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경북도 또한 탈원전정책 등으로 갈등과 실의에 빠져 있는 등 경북의 미래가 대단히 우려된다” 면서 “경북 중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신해양시대에 부응해 신동해안시대와 동북아경제권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의원들은 이어 “경북도지사 선거는 포항과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차대한 선거다”고 규정하고 “포항과 경주를 비롯한 140만 동남권 주민들의 동남권 도지사 배출에 대한 기대와 열망에 적극 부응하고자 박명재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동해안시대를 견인할 환동해발전본부를 제2청사에 버금가는 규모로 확대·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도 동남권 리더십이 필요하다” 면서 “박명재 의원은 경북도 행정부지사, 중앙과 지방행정을 총괄했던 청와대 행정비서관과 행자부장관, 우리나라 경제정책과 예산을 총괄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 전 집권여당의 사무총장과 자치안전위원장 등을 지낸 가장 잘 준비된 도지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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