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운영하는 하이원스포츠단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홈구장인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유소년 아이스하키 선수 140명을 대상으로 아이스하키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하이원스포츠단 아이스하키 소속 선수 15명이 참가해 유소년 클럽 5개팀 소속 선수 14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주말 및 휴관일 제외) 각 팀별로 하루씩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은 스케이팅, 스틱 핸들링 등 기본기 훈련과 퍽 컨트롤, 패싱, 페이스오프 등 개인기 훈련 등 맞춤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하이원스포츠단 소속 배병준(24․남)선수는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는 참가자들의 눈빛을 보니 한국 아이스하키의 미래가 밝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캠프에 참가한 한 유소년선수는“프로선수들에게서 직접 지도를 받으며 아이스하키가 가진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하이원스포츠단은 훈련이 종료되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검증을 위해 저학년과 고학년을 각각 2개 그룹으로 편성해 실전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원스포츠단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원스포츠단은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 및 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스포츠단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이번 캠프와 함께 오는 7월 강원도를 연고로 하는 춘천 및 강릉 하이원유소년 아이스하키 클럽 선수들을 만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