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 개최도시 강원 정선의 대한민국 대표 명품 5일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에는 장날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2일 정선군(군수 전정환)에 따르면 지구촌 최대 동계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선 5일장에는 추운날씨에도 전통시장의 맛과 멋, 흥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에서는 정선아리랑 공연단의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을 비롯한 품바 공연,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정선 5일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출연진과 함께 어우러져 정선아랑 소리공연 등 문화공연에 참여해 즐거움과 흥겨움을 나누는 등 얼굴에는 밝은 미소로 가득했다.
또한, 정선 5일장 대표 먹거리인 곤드레 나물밥을 비롯해 감자옹심이, 콧등치기 국수, 수수부꾸미, 메밀전병 등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 먹거리를 맛보며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느끼기 위한 관광객으로 먹거리 골목은 활기가 넘쳤다.
정선 5일장은 설 명절 대목장으로 설 제수용품 구입 및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을 자녀들과 가족들에게 줄 선물과 맛있는 음식을 준비 등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5일장을 찾았다.
특히 상인들과 밀고 당기는 흥정의 진면목이 연출되는 등 시끌벅적한 5일장 분위기가 연출됐다.
군은 동계올림픽 기간 정선 고드름축제를 비롯해 정선아리랑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로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선 5일장은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열리는 정기 5일장이 열리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주말장이 열린다.
한편 동계올림픽 기간 정선아리랑 시장에서는 12일과 18일, 22일에는 ‘태극기와 아리랑의 만남’을 주제로 13일, 14일, 19일, 20일, 21일, 23일, 24일, 25일, 27일에는 정선아리랑 잔치마당 공연이 개최되며 정선아리랑 소리공연 및 품바, 가수초청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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