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평가 부문 도내 유일 전국 5위, 행정서비스 전국 8위 기염
최문순 군수, 단체장 역량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도내 1위
인구 2만7000명이 채 되지 않는 접경지 강원 화천군은 지난 7일 발표된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실시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결과에서 농어촌지역 82개 지자체 중 종합 5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화천군은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행정서비스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고도 재정역량의 열세로 종합순위 20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올해 평가에서 재정역량 반영비율이 축소되자 단숨에 5위로 치고 올라왔다.
특히 세부 평가분야인 주민평가 부문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5위에 자리매김해 화천군의 중점시책인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가 주민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힘입어 최문순 화천군수 역시 82개 농어촌 단체장 역량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6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도 화천군은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 8위를 차지해 2년 연속 10위권 수성에 성공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순위, 주민평가, 행정서비스, 단체장 역량 주민 만족도 모두 10위 안에 진입한 곳은 도내에서 화천군이 유일하다.
화천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수시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읍·면 순회 이동군청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화천 어린이 도서관과 사내도서관, 화천 장난감 대여소, 사내 장난감 대여소 건립과 부모 소득 상관없이 셋째아 이상 대학 등록금 실납입액 및 거주공간 지원금 100% 지원이라는 파격적 장학정책 등을 도입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은 전국 농어촌 어느 지역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강력한 경쟁력을 지녔다고 수 년째 인정받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해 화천군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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