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박물관은 8일 강원 강릉 라이브사이트 정선 전시관에서 ‘아리랑, 사랑과 평화’ 특별전을 개막했다.
특별 전시회는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 마련된 라이브사이트 전시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아리랑, 사랑과 평화’ 특별전은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아리랑을 통한 문화올림픽 구현과 함께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및 아리랑의 역사와 음악적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진용선 아리랑박물관장은 “특별전에 참석한 관람객들과 함께 ‘아리랑, 사랑과 평화’ 전시관을 둘러보며 지구촌 인류의 화합과, 행복, 사랑과 평화의 염원을 담고 있는 아리랑에 대해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아리랑 관련 희귀음반, 문헌, 근현대자료 등 총 195점이 전시되었다.
특별전은 역사 속의 아리랑을 테마로 ▲생활 속의 아리랑 ▲음반 속의 아리랑 ▲세계 속의 아리랑으로 구성해 아리랑이 한국 문화와 정서의 근간이자 세계 각국에서 불리며 인류의 평화를 추구하였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단순한 유물 전시 뿐 아니라 문헌·사진·음원·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생동감 있는 전시 구성과 함께 세계 속 아리랑의 음원을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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