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리랑의 수도 강원 정선에서 펼쳐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서 ‘의리의 아이콘’ 영화배우 김보성이 이색 성화 봉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보성 배우는 동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해발 607미터 정선읍 병방산 정상에서 전정환 정선군수의 토치를 받아 짚와이를 타고 1.2킬로미터를 하강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며 하늘과 땅의 만남을 연출했다.
병방치 짚와이어 성화 봉송 환영행사는 정선 청년봉사단을 비롯한 연희단 팔산대, 지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겁고 신명나는 풍물공연이 펼쳐졌다.
최대시속 120킬로미터 속도로 1.2킬로미터 구간을 하강하는 정선 병방치 짚와이어는 동계올림픽 경기 중 평균시속 100킬로미터가 넘는 스피드로 설상 위를 하강하는 알파인 활강경기와 같은 스피드와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이색 성화 봉송이 진행된 정선읍 병방치 짚와이어는 바람도 쉬어가는 곳으로 최고의 경험과 휴식처로 동강의 아름다운 절경과 시원한 바람과 하나 되어 짚와이어에 몸을 싣고 짜릿함과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또한, 병방치에는 해발 583밑의 기암 절벽위에 11미터 규모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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