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가 밀양 세종병원 참사 피해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세종병원 화재참사 피해자 유족 대표 김성환씨(61)는 이낙연 총리에게 “이 같은 화재 참사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국가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총리는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갤러리요양병원을 방문해 이번 화재로 다친 환자들을 위문 했다.
현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고와 관련 밀양시 내 17개 상담소를 통해 피해가구 긴급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일 현재까지 생계 2건, 연료비 2건 등 4건의 긴급복지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인명 피해는 2일 오후 4시 현재 사망 40명, 중상 12명, 경상 139명이다. 이 가운데 중상자 3명은 여전히 위독한 상황이라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희생된 의료진 3명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 후 의사자 인정 여부 판단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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