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최종 보고회 개최

동계올림픽 종합상황실 운영과 제설대책 등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G-10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전정환 정선군수를 비롯한 실과소단장, 읍·면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준비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보고와 함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동계올림픽 종합상황실 운영 및 성황봉송, 제설대책·교통·음식·숙박·자원봉사·문화행사·관광안내·안전·보건·장애인 편의·마케팅·인력지원 등 세밀한 부분까지 중점 점검했다.

▲30일 강원 정선군청에서 전정환 정선군수를 비롯한 실과소단장, 읍·면장 등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선군

이와 함께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대책을 강구하는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태세를 마련했다.

아울러 보고회 이후 미비점 등을 보완한 동계올림픽 분야별 세부사항을 수록한 보고서를 제작하고 각 실과소단 및 읍면에 배부하는 등 동계올림픽 기간 상황대처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정선 고드름축제 준비상황과 프로그램 운영 등 축제 기간동안 정선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고드름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준비와 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을 비롯한 정선아리랑을 모테로 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공연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세 번의 도전 속에 이뤄낸 우리의 꿈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정선군이 더 큰 도약과 더 알찬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