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정식에서 문태곤 대표는 강원랜드 직원들을 대표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 선수가 선수단 대표로 나서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어 문대표와 선수들이 함께 북을 치며 선수들의 출정을 알리는 전통 큰북치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알파인스키 정동현(30)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마이클 스위프트(31), 마이크 테스트위드(31), 박성제(30)선수, 스키점프 김현기(35) 선수 등 강원랜드 소속선수 5명과 코치진 등 총 9명이 참가했다.
또한,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스키점프 최서우(36) ,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서보라미(여·32), 장애인 알파인 스키 이치원(38) 선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석을 대신했다.
이로써 이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는 총 8명의 강원랜드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게 됐다.
강원랜드는 동계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스키팀, 2004년 아이스하키팀, 2008년 장애인스키팀, 2009년 스키점프팀을 창단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60억 원을 들여 하이원스포츠단을 별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3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리조트’부문 공식후원사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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