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5개 마을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은 광양읍 본정, 옥룡면 남정, 갈곡, 진상면 삼정, 진월면 대리 등 5개 마을로, 선정 기준은 지난해 농촌현장포럼 과정을 거쳐 도출된 마을발전계획과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발표회를 통해 성적 순위에 따라 결정됐다.
특히, 기존의 하향식 사업방식을 탈피해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 머리를 맞대 계획을 수립하는 주민 참여형 상향식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비 70%를 지원받게 되며, 2년 동안 각 마을당 5억 원씩 총 25억 원이 지원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문화․복지시설, 도로․교통 등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한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시는 오는 4월 ‘2019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내용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주민협의와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성과관리를 실시하는 등 해당마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명준 농촌개발팀장은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풍요로운 농촌 건설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들이 주도하는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6년 마을만들기 2개소, 2017년 마을만들기 4개소, 맑은 물 푸른농촌가꾸기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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