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가 22일 군동면 복지회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읍·면 11개소 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일컫는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위험요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혈압 환자가 560만명, 당뇨 환자가 220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4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80%가 예방이 가능하나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교수를 초빙하여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지속적 치료, 자가 관리율 향상을 위한 내용 등을 주제로 군민 건강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의 증상 및 발생원인, 예방관리의 필요성·관리방법, 응급대처법으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을 교육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강진군보건소 송나윤소장은 “연중 주기적인 순회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상혈압과 혈당 유지를 위한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해 건강관리 능력강화 및 심뇌혈관질환의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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