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재단)이 23~26일 4일간 하이원리조트에서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아동‧청소년을 초청해 2018년 스키체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폐광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회성을 높이고 체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1월 초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아동복지시설 52개소 및 교육지원청을 통해 참가자들을 추천받았다.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참가자들은 총 400여 명으로, 23일 영월군을 시작으로, 24일 태백시, 25일 삼척시, 26일 정선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차례로 스키체험을 갖는다.
재단은 참가자들에게 스키강습, 스키장비, 스키복 등과 함께 점심, 이동차량, 상해보험 가입 등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억 7000여만 원을 지원해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키체험캠프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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