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0일부터 가금사육농가 주요 진출입 도로변에 AI 이동 방역초소 10개소가 추가 설치되어 3단계 방역체계 구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해오다가 초소 10개소 추가 설치와 함께 실과소 및 읍·면 전 직원을 투입해 24시간 상시 AI 3단계 방역체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AI 방역 초소 근무 공무원 150여명에 대해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방역초소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소독필증 발급 및 확인요령, 축산차량 GPS 장착 및 정상작동 여부, 차량 소독 실시 방법 등 거점 및 방역초소 근무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인체감염 예방수칙 등으로 이뤄졌다.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하여 출입 통제, 거점소독시설 소독실시 여부확인, GPS 장착 및 정상작동 여부 점검, 차량소독 등 차단방역에 적극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차단 방역에 참여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AI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초소운영에 따른 농가마찰 등 현장 방역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하고, 민․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AI 청정지역 사수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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