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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복구 헌신공무원 특별승진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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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복구 헌신공무원 특별승진 검토해야

박희정 포항시의원, 임시회에서 주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희정 포항시의원이 최근 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진피해 복구 헌신 공무원에게 최고의 포상인 ‘특별승진’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15 지진 이후 2천여 포항시 공무원들은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며 “지진 발생 직후 긴급수습과 복구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후 포항시 공무원들의 업무과중으로 인해 일부 직원들은 과로사가 우려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쏟아지는 전화 때문에 의회로비에서 피자로 저녁을 떼우며 한숨을 쉬던 직원들의 모습에서 가슴이 북받쳐 올랐다”고 회상하고 “공무원들의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까지 한계치에 다다른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를 제대로 마련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공무원들의 재난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이 시점에 특별승진과 포상 휴가, 복지 포인트 추기지급 등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포항시의 신속한 정기인사 단행을 촉구하면서 “지진피해 복구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직원들이 늦은 인사로 피로감이 누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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