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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산지유통센터 활성화 통합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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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산지유통센터 활성화 통합마케팅 강화

올해 국도비 9억 투입...제 값 받는 농산물 시대 실현 협력체계 구축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산지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통합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지난 해 사업결과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임실군 통합마케팅협의회는 7개의 공선출하(복숭아, 딸기, 토마토, 고추, 양파, 감자, 오이) 농민단체와 4개의 농업관련 조직(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및 행정기관(임실군청, 품질관리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17년 출하실적 135억을 달성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사업 정산보고를 시작으로 각 사업별, 공선출하 품목별 성과를 분석했다.

이어서 통합마케팅 7년차를 맞아 임실군이 자체사업으로 행정‧농협이 협력해 추진 중인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인 통합마케팅 공선출하조직 조직화사업, 농특산물 상품화사업, 농가 생산교육 컨설팅 및 통합마케팅 경영컨설팅사업 등을 올해 사업으로 확정하고 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6건의 국․도비 지원사업인 통합마케팅활성화, 공동작업, 공동출하확대, 마케팅지원, TV홈쇼핑지원, 가격안정 등에 소요되는 총 5억원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심민 군수는 “농산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제값받는 농산물 시대를 실현해야 한다”며 “농민이 웃음 지을 수 있도록 농민과 농협, 행정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 대표 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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