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산업의 비전과 전략, 미래기술 과제들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제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인 '2018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8)'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드론쇼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이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개사 344부스, 1만3000㎡의 규모로 열린다.
이번 드론쇼에서는 드론산업의 글로벌 리더 6개국 40명이 연사로 나서 4차산업 혁명의 주역인 드론산업의 비전과 전략, 미래기술 과제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 제시와 함께 실질적인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신설, 최근 드론의 새로운 활용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공간정보 분야를 소개한다.
'인텔'의 드론부문 전략이사인 트리파드 밥티스트(Tripard Baptiste)와 ‘NASA’의 항공연구담당 신재원 국장보도 해외 기조연사로 참여해 드론에 관한 국제적인 시각과 기술 동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드론쇼 콘퍼런스는 방재, 기상, 농업, 수산, 인프라 및 국유재산관리 등의 분야로 범위를 넓혀 드론의 활용 가능성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간정보, AI, 안티드론, 관제시스템 등 본격적인 드론의 활용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술을 조망하는 '미래기술 세션', 바다로 나아간 드론의 확장성과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관리에 활용되는 드론을 소개하는 '해양드론, 해양도시관리 세션', 다양한 드론의 실제 활용사례를 선보이는 '콘텐츠, 활용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드론산업에 대한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할 수 있는 '드론산업 규제개선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그동안 각종 규제에 막혀 있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푸는 방안을 모색해 드론사업 투자유치, 청년 취‧창업 등 드론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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