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면장 문병길)은 지난 12일 올해 첫 이장과 직원 연석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청렴실천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청렴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는 잘못된 행정관행 혁파, 면정업무 관련 향응·접대 사절, 주민 친절과 행복나눔 업무 추진의 4대 실천과제를 결의했다.
부산면에는 중국 임금이 왕위를 물러준다는 말을 들은 ‘허유’가 강에서 귀를 싣고 청렴하게 살았다는 가르침이 전해지는 ‘부춘정’이 자리하고 있다.
부산면은 여기 착안해 청렴실천 방안으로 ‘부춘정 청렴 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병길 면장은 “부산면은 탐진강을 따라 들어선 정자문화가 아름다운 지역으로, 이곳에 전해지는 청렴 문화를 지역 전체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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