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엄다면농업경영인회(회장 박종상)가 9일 관내 31개 경로당에 떡국떡과 양파즙을 기탁하고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전달한 떡국떡 320kg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만들었으며, 양파즙 640kg은 담안마을 홍경이(58) 씨가 기부한 것이다.
엄다면사무소와 엄다면농업경영인회는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경로당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당부했다.
정인영 엄다면장은 “다음달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봉사와 기부를 원하는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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