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 해상을 관할하는 여수해양경찰서가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국민 신뢰 회복과 안전이 최우선’이란 새로운 각오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오늘 오전 10시 청사 3층 강당에서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등 직원 및 의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첫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과 승진 임용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무식에서 송창훈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와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무식에 이어 경위 이병일, 김자곤, 김철, 김명석, 유국제 등 5명은 경위에서 경감으로 경장 제갈승환은 경장에서 경사로 영예로운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해경 관계자는 “무술년 한해는 해양경찰의 이름을 걸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국민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는지’의 슬로건을 내세워 가장 안전한 바다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신년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송창훈 서장과 각과·계장은 여수 오천동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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