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연말을 맞아 폐광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즉석식품 730세트를 전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즉석식품 지원대상은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가운데 올해 재단이 진행한 식생활 지원, 이동식 목욕 지원, 위기가정 도움 사업 등의 지원을 받은 730가구다. 대부분 노령층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들이다.
즉석식품 세트는 컵 쌀떡국 4개, 즉석국 6개, 컵 칼국수 4개로 총 3종 14개로 구성됐다. 5만 원 상당의 제품이다.
재단은 그동안 쌀을 구매해 연말 지원사업을 추진했지만 대상자들이 노령인 점을 감안해 상온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용이한 즉석식품으로 지원하게 됐다.
즉석식품 세트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각 가정에 택배로 전달되고 있으며, 제품을 받은 수혜자들로부터 재단 측에 고맙다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유독 추운겨울을 보내야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즉석식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며 “수혜자 여러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