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 20일, 전라남도 ‘2017년 농산물 유통 농식품 업무 평가’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농산물 유통 농식품 업무평가’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응과 안정된 판로확보를 위해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통종합,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농식품 기반구축 및 판매촉진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을 평가,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금번 평가에서 나주시는 ‘농산물 안전성 강화 및 학교 급식 식재료 지원’, ‘산지 유통경쟁력 강화’, ‘쌀 판매 및 판촉 활동’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주시는 올해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 납품산지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1월부터 서울시 금천구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에 공공급식용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영세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 지원, 가락몰·포스몰 등 인터넷 쇼핑몰 운영, 수도권 및 주요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개최 등 온·오프라인의 신규 소비처 발굴에 따른 농업 소득 향상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유통업무 추진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시가 4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그간 농협 등 유통기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온 성과"라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도시 나주 구현을 위해 올해 미진한 부분을 면밀해 보완하고, 내년도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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