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학생들이 청년인재 채용 오디션인 잡영챌린지(Job Young Challenge) 경연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기업별 채용 예정자로 5명 중 4명이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과 4학년 김형모 학생은 청년인재 채용 오디션인 잡영챌린지 경연에서 대상인 전북도지사상을 받고, 비나텍 채용 예정자로 선발됐다.
지난 1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본선 무대는 2차례의 예심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청년인재들이 셀프 마케팅 경연을 펼쳐 많은 갈채를 받았다.
잡영챌린지는 전라북도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특히 청년고용 확산을 위해 이스타항공, 대우전자부품, 비나텍, 오디텍 등 지역인재 채용을 선도하는 대표 중견기업들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원광대는 김형모(전자공학4), 홍기수(영어영문4), 나인영(전자공학4), 채수빈(전자공학4), 송태민(전기공학4) 학생 등 5명이 뛰어난 경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오디션 결과 대우전자부품에 나인영, 비나텍에 김형모, 채수빈, 송태민 학생이 각각 선발됐다.
또한, 기업 채용심사와 별도로 진행된 기업 인사 전문가 순위평가에서 가장 뛰어난 발표로 주목을 받은 김형모 학생이 대상을, 홍기수, 채수빈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나머지 2명의 참여자도 장려상을 받았다.
김형모 학생은 “교내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으로 본선에 진출해 재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주변 여건이 어렵더라도 많은 학우가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광대 인력개발처장 최재규 교수는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찾아 꾸준히 뛰어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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