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운행하는 경강선 KTX와 연계해 ‘정선시티투어’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정선시티투어 운영을 위해 코레일을 비롯해 정선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관광개발 정선지사 등 관계기관 및 업체와 정선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경강선 KTX가 개통되는 오는 22일 진부역에서 출발하는 정선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해 첫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선시티투어는 진부역을 출발해 대한민국 명품 전통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을 비롯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운행하게 된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철길을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를 거쳐 다시 진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티투어는 정선관광가이드가 함께 동행 해 정선여행코스를 투어하며 친절하고 정감있고 관광해설로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의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인 기준 5만8600원으로 KTX 왕복비용을 비롯해 시티버스 및 레일바이크 탑승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전예약 이외에 남는 좌석은 진부역 현지에서 선착순으로 탑승 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 원, 중‧고등학생 8000원, 초등학생 5000원, 유아와 이름이 ‘정선’인 관광객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정선시티투어를 원하는 관광객은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 후 기차여행 상품에 등록된 ‘힐링정선 기차여행’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관광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문화관광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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