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장학회, 2018년부터 장학금 지급 확대

전문대 300만 원, 4년제 400만 원 등 2배 인상

강원 정선장학회(이사장 전정환)는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 및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장학금 지급 확대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선장학회는 지난 15일 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2017년 정선장학회 운영현황, 정선장학회 정관 및 운영규정 개정, 장학금 지원액 상향과 2018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정선장학회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되었다.

ⓒ정선군

주요내용으로는 장학생 선발규정을 명확히 하고, 관내고 출신 전문대생에게만 지급되던 규정을 개정했다.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성적 우수 학생에 대한 특별장학금을 지원을 위해 운영규정 개정과 함께 전문대생에 지급되었던 장학금 1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4년제 대학생은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성적우수 장학금은 전액 장학금을 받는 성적 우수 대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8년도에는 212명의 장학생 선발해 총 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장학회에서는 현재까지 79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2017년 12월 현재 105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2017년까지 3960여명에게 50억 2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전정환 정선장학회이사장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확충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