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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의 고장 임실군, 각종 상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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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의 고장 임실군, 각종 상도 휩쓸어

민선6기 사업성과물 쏟아지며, 분야별 33개 수상 영예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민선6기 막바지인 올 한해동안 두드러진 성과물을 과시하면서 분야별로 크고 작은 상을 대거 휩쓸었다.

군에 따르면 2017년도 수상내역을 집계한 결과 15일 현재까지 총 33개의 상을 받았다. 민선 6기가 들어선 직후인 2014년에는 6개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 15개, 2016년 22개로 크게 늘어나더니 올해는 무려 33개의 수상기록을 남겼다.

이는 민선 6기에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막바지 단계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이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임실군은 ‘열매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힘입어 ‘2017 고객감동브랜드 지수’ 농촌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오래전부터 품질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복숭아와 배, 고추 등 농산물을 잘 활용해 ‘열매=임실’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잘 살려내고, 이를 통해 임실N양념사업과 임실N과수사업 등 향토산업을 적극 육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임실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관왕을 수상했다.

군은 31개 사업 중 포괄보조사업(운암면 임도시설개설사업)과 선도사업(도농협력 농업인력지원센터)에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임실N치즈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임실N치즈는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임실N치즈축제는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는 전라북도 1시군 1대표관광지 육성사업 평가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았다. 임실치즈마을은 행복마을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농림축산식품부)을, 삼계 두월마을과 함께 전라북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이 됐다.

이외에도 안전관리, 환경보호, 주민복지, 건설, 의료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생태관광지 평가에서 ‘성장지원’ 대상을, 건축행정 최우수상, 노인일자리 공익형 지자체 우수상, 지역자활센터 우수기관 선정, 군청사 에너지 절약 우수, 청소년 및 기초생활분야 우수기관, 건설교통시책 우수기관, 암관리 및 건강검진, 예방접종, 감염병관리 우수기관, ICT기반 스마트팜사업 우수기관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상을 받게 돼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거둬들인 성과를 발판삼아 내년에도 군민들의 의견에 더 귀울이며, 군민 중심의 군정 운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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