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너지·산업 분야 정보보안 콘퍼런스’에서 2017년 공공분야 사이버 보안경진대회 특선에 입상했다.
지난달 2일부터 3일까지 산업부, 행안부, 복지부, 국토부, 국정원, 금융위 등 정부부처 가운데 특히 보안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부처들의 소속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31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강원랜드 IT보안팀 보안담당자 3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경진대회는 일반정보보호 문제풀이와 함께 해킹사고가 발생한 가상의 환경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해킹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보안기술 능력을 측정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날로 지능화 되어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인터넷)망과 내부(업무)망을 분리시키는 망분리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내년에는 24시간 보안관제를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및 자료유출 예방 등 정보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IT실 이승찬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강원랜드의 보안체계 및 보안담당자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보안대응과 체계적인 보안체제를 향상시켜 우리 회사의 정보보안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