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내년도 국비예산 규모가 지난해 보다 169억 원이 증가한 1833억 원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873억 원(47.6%)으로 가장 비중이 높고, 농업분야 316억 원(17.2%), 환경보호 분야 248억 원(13.5%), 국토개발 분야 149억 원(8.1%), 안전재난 분야 102억 원(5.6%)이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 단장천 고향의 강 정비 50억 원, 단장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32억 원, 밀양시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48억 원, 동남내륙 충효 교육도로(나노교) 40억 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 사업 35억 원, 국궁장 건립사업 7억 원,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5억 원, 농촌테마공원 조성 4억 원, 농축임산물 판매타운 조성 4억 원 등이다.
국가 직접지원 주요 사업으로는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190억 원,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 200억 원, 국립밀양기상과학관 건립사업 34억 원, 밀양나노국가산단 진입도로 12억 원 등과 여기에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건립비용 등 국가 직접지원 사업 추가 확정액을 더하면 내년도 국비예산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정부예산에 발맞추어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지역구 국회의원 등 관련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친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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