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업회의소 창립…협치농정 구현

내달 20일 창립총회 개최

강원 정선군 농업회의소설립 추진단(단장 전용표)은 협치농정 구현의 새로운 기틀이 될 정선군 농업회의소 설립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정선군 농업회의소는 법적 지위를 갖고 농업정책에 대한 파트너 역할은 물론 농업인의 목소리 반영,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정책 연구 등 농업인과 농업단체의 권익을 신장하고 대변하는 대표성을 갖는 농업인 대의기구이다.

정선군 농업회의소설립 추진단은 내달 20일 정선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 1명을 비롯한 부회장 3명, 이사 16명 등 총 22명의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확정 및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전용표 회장 취임식. ⓒ정선군

또한, 창립을 축하하는 정선아리랑 소리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함께 농업발전 및 농업인의 권익향상, 협치농정 실현을 위해 정선군과 정선군농업회의소 간 업무협약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 창립식 이후 사단법인등록 및 조례제정이 완료되면 정선군 농업회의소의 본격적인 역할을 시작하게 된다.

현재 정선군 농업회의소는 350여 개인회원을 비롯해 농협·축협·산림조합 등 8개 특별회원, 15개 단체회원이 초대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앞서 정선군 농업회의소는 지난 6월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정선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 구성과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정선군농업회의소 창립에 따른 정관안 및 사업계획, 회원 모집과 홍보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또, 농업회의소 정관 및 지원방안 마련과 함께 기능과 역할 및 회원 가입에 대한 읍·면 순회홍보, 농업발전 포럼개최, 농업인 의견수렴, 농업관련 기관과의 협력사업 수행 등 정선군 농업회의소설립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전용표 정선군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장은 “농정의 민주성 확보와 정선군 농업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및 농업인 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함께 정선군 농업회의소가 모범적인 협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창립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