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적불부합으로 어려움을 겪던 남원 운봉 행정지구(행정리 일원, 260필지 8만9000㎡), 송동면 송기지구(송기리, 신평리 일원, 786필지 44만3000㎡)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최근 남원시는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억7000여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10일 해당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 등록사항을 실제현황에 맞춰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 및 절차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질의응답 시간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지구 지정 신청 요건인 토지소유자수 및 토지 면적의 3/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동의서 제출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
지적재조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청 민원과 지적재조사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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