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정선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토속음식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집 ‘아라리를 시식하다’를 출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문학 작품집 ‘아라리를 시식하다’는 정선만의 특색 있는 토속음식을 테마로 스토리가 있는 시와 산문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군에서는 문학 작품집 ‘아라리를 시식하다’ 출간을 위해 올해 열린 정선아리랑제 행사에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인들을 초청해 ‘문학인과 함께하는 정선 대표음식 10선 시식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는 제주의 손세실리아 시인과 하동의 박남준, 천안의 이정록 시인 등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문학인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시식콘서트는 곤드레나물밥을 비롯해 콧등치기 국수, 메밀국죽, 느름국, 감자붕생이, 채만두 등 정선의 토속음식을 맛보고 그 느낌을 재미있고 흥미가 넘치는 시와 산문으로 표현했다.
이어 정선출신 강기희 작가가 문학인들이 토속음식의 맛과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정리해 정선음식 문화기행 ‘아라리를 시식하다’ 문학 작품집을 출간했다.
강기희 작가는 “전국의 문학인들이 정선의 토속음식을 주제로 그리운 고향의 옛 추억과 토속음식의 담백한 맛을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책으로 엮어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군은 ‘아라리를 시식하다’ 문학 작품집 출간을 통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 까지 전국의 문학인들은 물론 정선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선 토속음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경기 개최 지역인 정선군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테마로 한 맛 전수관 및 이야기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내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곤드레 비빔밥 및 감자 붕생이 밥, 콧등치기 국수, 옥수수 푸딩, 채만두 등 정선을 대표하는 토속음식 10선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국내·외 관광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새로운 먹거리 관광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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