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0일 통영에서 열린 ‘제8회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총회’에서 베스트 마케팅 캠페인부문 ‘베스트 어워드 2017’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 이번 수상은 2011년 ‘베스트 관광 브로슈어’, 2013년 ‘베스트 이벤트’, 2014년 ‘베스트 홍보 캠페인’, 2015년 ‘베스트 홍보 캠페인’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다.
2002년 설립된 TPO에는 10개국 81개 회원도시가 가입하고 있다. 매년 우수한 관광진흥 활동을 보인 회원국을 대상으로 10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시가 받은 ‘베스트마케팅 캠페인 부문’은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 회원 도시에 주어지는 것이다.
‘2018 창원방문의 해’ 선포식과 전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잦은 광화문에서 펼쳐진 로드쇼가 큰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당시 시는 서울시 중구 포시즌호텔과 광화문광장에서 400여 명의 내빈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15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선포식을 성대히 개최한 바 있다.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장인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당시 선포식과 로드쇼로 언론노출률이 50여 회에 달하는 등 창원관광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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