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유사시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경찰관 대상 육상사격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어제 6일부터, 7일, 10일 3일에 걸쳐 여수해양경찰교육원 실내사격장에서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 경위 이하 124명을 대상으로 사격 기량증가를 위한 하반기 육상 사격훈련을 시행 중이다”고 밝혔다.
매년 2차례 이루어지는 육상 사격훈련은 K-5 권총을 이용해 개인별 5발의 연습사격과 사격 능력을 검정하는 완사(緩射)와 속사(速射) 순으로 기록사격 30발 등 개인별로 모두 35발의 실탄사격으로 진행된다.
해경 관계자는 “사격 훈련에 앞서 총기 취급 요령과 사격장 내 안전수칙 준수 등 철저한 교육을 통해, 개인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많이 된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내실 있는 사격훈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육상 사격훈련까지는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사용하였으나, 경비함정에는 K-5 권총만 보급되어 있어 경찰관의 안전 확보 및 사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새롭게 K-5사격 훈련이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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