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11일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11월 중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당면한 현안업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2017년산 벼 수확이 마무리 되어 오는 7일부터 읍면동별로 일제히 수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은 줄지 않았지만 정부 수매물량이 줄어 농가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물량 확보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또 “올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감, 대봉, 미시감 등 풍작이 예상되어 가격 하락이나 판로가 걱정이 된다”며, “과수 농가 들이 제 값을 받고 전량 출하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오는 18일 열릴 예정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황봉송 행사에 세계인들이 지켜 볼 것이다”고 언급하며, “성황봉송이 지나가는 구간에 환경정비뿐만 아니라, 당일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축하해 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시 의회 일정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없다”며, “지금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부서장이 직접 점검하고 올 안에 마무리해야 할 사업들은 마무리하고 내년도를 준비해 나가자”며 시 간부들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와 해피데이, 공감토크 등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건의된 사항들은 시민과의 약속사항이므로 그 어떤 일 보다 우선해 해결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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